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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<전문지식> 아탈구
작성자 관리자 (ip:)
  • 작성일 2017-10-28 13:12:3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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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조회수 96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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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야흐로 가을 나들이 시즌입니다. 즐겁게 걷다가 갑자기 넘어져서 치아를 바닥에 부딪히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.  다행히도(?) 아탈구로 진단되면, 치아가 파절되는 것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치과에 여러 번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으실 필요가 있습니다. 이어지는 내용은 전문가들을 위한 지식을 정리한 것이므로 자세한 상담은 치과에서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.

1. "아탈구"(subluxation)의 정의
- 임상적으로는 치아의 변위가 없으나, 치은열구로부터의 출혈이 나타나고 높은 동요도를 보이는 치주조직의 상해
- 조직학적 정의
: 치주인대의 부분적 단열이 나타나고, 치수로의 혈류 공급이 일부 혹은 전부 단열된 경우
: 혈관의 단열이 없다면, "진탕"(concussion)으로 정의한다.

2. 검사와 진단의 포인트
- 분명한 파절과 치아의 변위가 보이지 않아도 타진시 통증, 높은 동요도, 치은열구로부터의 출혈이 보인다면, 아탈구 발생 가능성이 높다. 파절성 외상이 있다면, 아탈구가 함께 발생하지 않았나 주의깊게 검사해야 한다.

- X-ray 사진 상 치주인대강의 확대가 보인다면, 치근첨부에서의 혈관계통에 상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.
- EPT를 시행하여 치수의 생활반응을 파악한다.

1) 아탈구 발생 시, 치근완성치아는 EPT에 반응하지 않을 것이다.
- 진탕 시 일시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, 1주일 후 다시 한번 EPT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.

2) 치근 미완성 치아는 치수의 생사와 무관하게 EPT에 반응하기 어렵기 때문에, X-선 사진으로 장기적인 경과를 관찰하여 치수괴사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. 치근 미완성 치아에 치수괴사가 발생한다면, 치근 발육은 정지외어 치근첨 병변을 관찰할 수 있다.
- 아탈구의 초진 시, 경과 관찰 시의 검사 진단에서 CBCT가 매우 유효하다.

3. 아탈구의 치료방침
1) 치근 미완성 치아: 통상적으로 경과관찰만 시행한다. 동요가 심하면 고정을 2-3주 정도 시행한다.
-  3개월, 6개월, 1년 후에 X-선 사진을 찍고 치근 발육을 확인한다.
-  타진 시 통증, 치관변색의 증대, 치근첨 병변의 출현 등 치수괴사의 증상이 나타나면, 근관치료를 시행한다.
- 가능한한 느린 근관치료 결정이 필요. Apexogenesis와 apexification의 시행.

2) 치근 완성 치아
- 아탈구 때문에 치근첨부에서 혈관이 단열되어 치수괴사가 발생해 있으므로 반드시 근관치료가 고려되는 경향이 있다. 그러나 대체로 20세까지의 환자에서는 일단 발생한 치수괴사가 자연치유되는 현상(transient apical breakdown)을 기대할 수 있다. 그러므로 조급한 근관치료를 피하는게 어떤지?
- 외상 후 6-12개월은 근관치료를 하지않고 경과관찰을 시행하며, 치수의 생활반응이 돌아오는 것을 기다려본다. 12개월이 지나 치수의 생활반응이 돌아오지 않아도 치관의 변색과 치근첨 병변, 타진 시 통증 등의 증상이 없다면 근관치료를 하지 않고 관찰을 지속할 가치가 있다.


Mitsuhiro Tsukiboshi 저, 백병주,현홍근 역 <외상치아의 진단과 치료> 중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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