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 소울치과입니다.
치과치료를 하다보면, 통증 때문에 진통제를 처방할 일이 자주 생깁니다. 당연하겠지만, 환자의 통증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처방을 내야 합니다.
1. 일단, 환자가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
- 치과치료 후 통증에는 이부프로펜같은 NSAID가 아세트아미노펜보다 진통효과가 우수합니다. 다만, 환자가 위장관 부작용 때문에 NSAID를 복용하지 못한다면 아세트아미노펜을 처방해야 합니다.
2. 환자의 통증 정도를 알아야 합니다.
- 경미한 통증이나 중등도의 통증이라면, NSAID나 아세트아미노펜을 제조사의 지시사항대로 복용하며, 중등도라면 증량하여 복용합니다. NSAID와 아세트아미노펜을 같이 복용하면 작용기전이 다른 약제이기 때문에 상승작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
- 확실한 진통효과가 필요하다면, NSAID 400-600mg, 아세트아미노펜 1,000mg를 같이 처방합니다.
3. 참기 힘든 심한 통증이라면, 중추신경계에 대한 작용이 좀더 강한 마약성 진통제(울트라셋이나 마이폴)의 처방을 생각해봅니다.
-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근관치료 상황이나 교합 등의 문제를 먼저 검토해야 합니다.
덧붙임) 치수염일 때 항생제는 필요없습니다. 진통제만 처방해도 같은 효과입니다.
참고문헌) 정일영, <<왜 내 환자만 아플까?>>, Dental Wisdom, 2014. pp.46-4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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